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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선미, #사이렌 #매니저 #몸매비결 #건강회복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9-19 13:42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선미가 매내저와 함께 유쾌한 오후를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에는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4부에는 매니저도 합류했다.

이날 선미는 '언니네 라디오'에 지각했다. 그는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허겁지겁 들어왔다. 이어 선미는 가방에서 새 앨범을 꺼내 DJ들에게 선물했다.

셀럽파이브 활동을 앞두고 계란 세 알을 먹으며 체중 감량 중이라는 DJ 송은이와 김숙은 선미의 날씬한 몸매 비결을 물었다.

이에 선미는 "잘은 먹는다. 같이 밥 먹으면 매니저 오빠가 '이렇게 잘 먹는데' 할 정도"라며 "사실 직장이다. 많이 먹는 편인데도 영양소 흡수가 잘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 선미는 "저는 악으로 깡으로 무대를 하는 스타일"이라며 "여리여리해서 무대도 힘이 없으면 안 될것 같아서 힘의 강약조절을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무 연습을 하다 보면 살이 많이 빠진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사이렌' 뮤직비디오 속 세탁기의 정체에 대해 그는 "실제 사용하는 거더라. 안에 빨래가 있었다"며 "저도 처음에 놀랐는데 돌에 있는 콘셉트는 식상해서 세탁기를 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선미는 지난 4일 신곡 '사이렌'으로 컴백했다. 이로써 '가시나', '주인공' 잇는 3부작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선미는 "배우 분들이 이런 감정이신가보다. 내 작품을 완성한 기분"이라며 기쁨을 표출했다.


최근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선미. 그는 포상휴가는 안 가냐는 질문에 "마지막 음악방송을 끝나도 일하러 미국 LA에 간다"며 "LA 공연이 끝나면 또 다른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나를 찾아주시는 분이 계셔서 감사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최근 선미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원더걸스 활동 때부터 6년간 함께했다는 매니저와 마치 '엄마와 딸' 같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선미는 매니저에 대해 "요새 저보다 더 바쁘다. 마트에서 많이 알아보신다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쇼케이스 때 해주 언니 생일이었다. 8시에 쇼케이스에 서는 것이었는데 올라가기 직전에 1등이 됐다. 그때 해주언니 귀에다 대고 '언니 생일 선물이야'하고 무대에 바로 올라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DJ들은 "같이 만들었으니 동고동락한 세월이 생각나서 얼마나 울컥했겠냐"며 동감했다.

선미는 지난 14일 어지럼증을 호소해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그의 건강을 걱정을 하는 팬들에게 선미는 "너무 건강해요"라고 안심시켰다.

마지막으로 DJ들의 제안으로 선미의 매니저 이해주 씨는 '3도 화음 퀴즈'에 합류해 의외의 완벽한 화음을 보여줬다.

다음 앨범 계획에 대해 선미는 "메모장에 다음 앨범 폴더가 생겼다. 써 놓은 곡들을 넣는 중이다. 가사들이 나온 것들이 있고, 멜로디도 나온 것들이 조금 있다"며 기대를 고조시켰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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