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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살림남2' 김승현 가족에게 비상이 걸렸다. 아버지가 40년 동안 지켜온 끈 공장을 폐업하겠다고 돌발 선언한 것.
아버지가 홧김에 괜히 그러는 줄로만 알았던 김승현 형제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다가 아버지가 40년간 이어온 단골 거래처에 "공장 접었어요"라고 확실히 못 박는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결국 아버지를 대신해 김승현 형제가 공장을 살려보려고 나서지만 생초보들의 어설픈 손놀림에 답답하고 위험한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결국 어머니와 두 형제가 망연자실한 듯한 모습이 포착돼 공장의 위태로운 운명을 예감하게 만들고 있다.
아버지를 대신해 공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선 김승현 형제의 고군분투가 펼쳐질 '살림남2'는 오늘(19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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