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고의 치킨'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 청춘 에너지 가득한 첫 출발을 알렸다.
연출을 맡은 이승훈 감독은 리딩에 앞서 "준비를 잘해서 촬영할 예정이고 모든 분들이 재밌고 즐겁게, 아프지 마시고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다짐으로 전체적인 사기를 북돋았다.
본격적인 리딩에 들어가자 배우들은 드라마 속 청춘스토리에 빠져들어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현장을 달궜다. 특히 대사를 척척 주고받던 배우들의 차진 호흡이 새로운 풋풋 케미를 조성했다.
웹툰 작가 지망생 '서보아' 역을 맡은 김소혜는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높은 톤의 대사를 에너지 있게 살린 그녀의 귀여움이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소혜만의 특별한 매력을 투영할 서보아 캐릭터에 대해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한때 촉망받던 요리천재 '앤드류 강' 역의 주우재는 온몸을 이용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디테일한 제스처까지 더해 캐릭터에 충분히 몰입했다. 더불어 맡은 인물 특유의 츤츤미(美)까지 대사와 표정에 녹여 리얼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처럼 '최고의 치킨'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청량하고 명쾌한 호흡을 맞추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본 리딩을 마쳤다. 이에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모두가 행복해질 新(신) 청춘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