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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개된 <알쓸신잡3>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시리즈 첫 해외 여행에 나선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다섯 박사들의 의욕 넘치는 토론 모습이 담겨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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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띤 대화를 나누는 잡학박사들 속, 지친 표정의 유희열이 고독한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고대 그리스를 주제로 토론이 가열되는 가운데 유희열이 "만화책에서" 라고 입을 떼지만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고, 수 차례 "만화책에서"를 외쳐도 외면받은 유희열이 끝내 "제 만화책 얘기도 좀 들어주실래요"라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안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