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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시영이 장르물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까지 완벽히 접수했다.
그런가 하면 이시영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오열 연기가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극중에서 이시영은 승주의 오해와 세라(윤주희 분)의 삐 뚫어진 행보 때문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는데, 캐릭터의 억울하고도 서글픈 마음을 그대로 녹여낸 오열 연기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인 것. 한없이 밝은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다가도 서글픈 눈물로 슬픔을 완벽하게 그려낸 이시영의 열연은 '사생결단 로맨스'의 시청 포인트가 됐다.
더불어 아픈 승주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이시영의 가슴 따뜻한 감성연기는 안방극장에 힐링이 되어 매주 월, 화요일 밤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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