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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윤진이 재밌게 본 한국 TV드라마로 '비밀의 숲'과 '나의 아저씨'를 언급했다.
이어 "'별에서 온 그대'도 너무 재밌게 봤다. 70분 시간이 뚝딱 이더라"고 말한 뒤 "SBS 대표작은 '모래시계' 아니겠느냐. 미국에서 비디오 테이프로 봤다. 처음에 봤는데 너무 재밌고 충격적이더라. 어린 나이에서도 깜짝 놀라면서 본 기억이 있다. '모래시계' 테이프를 기다리는 리스트가 있었다. 교포들이 줄을 서서 빌렸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 '미스 마'가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해 진실을 밝히고, 그 과정에서 범죄자들을 통쾌하게 굴복시키는 이야기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미스 마플의 스토리를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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