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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 유니티. 이번 앨범이 유니티로 발매하는 마지막 앨범이지만, 멤버들은 끝이 아닌 시작을 약속했다.
이들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유니티(UNI.T)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서게 된 팀. 9명의 멤버 의진, 예빈, 앤씨아, 윤조, 이현주, 양지원, 우희, 지엔, 이수지로 구성돼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앨범은 이들의 마지막 활동이 될 전망.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 서바이벌.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었을 테다. 그럼에도 유니티 멤버들은 "'더유닛'을 통해서 얻은 것이 많다"라고 입을 모았다.
멤버 의진은 "자존감도 높아지고, 긍정적이 된 것 같다. 예전에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부정적인 성향이었는데, 같이 고생하면서 프로그램을 하니 서로에게 힘도 얻고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자신이 속한 팀에서는 해보지 못했던 콘셉트를 소화하게 됐다는 점도 주목해볼 포인트로 꼽았다.
이들은 또한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들 팀으로 돌아가 활약을 할 것이다. 끝이 아닌 시작인 셈"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니티의 신곡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타이틀 곡 '난 말야'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차쿤, 레드쿠키가 프로듀싱을 맡은 복고풍의 신나는 댄스 곡. 이번 앨범이 유니티의 굿바이 앨범이며 수록곡을 통해 '더유닛'시절부터의 약 1년 여의 대장정을 끝마치며 감사한 마음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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