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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배우 김기남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기남은 "팀웍이 너무 좋아서 촬영장에서도 얼굴 붉힐 일이 전혀 없었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정마 잘 찍어주셨고, 작가님도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셔서 지금은 양춘병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많이 아쉽다. 정말 아쉽다"며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 3 내용은 저도 궁금하다. 보이스를 봐주시는 팬들 모두 제 팬들이 될 수 있길 기원하겠다. 앞으로 배우 김기남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센스 넘치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김기남은 토속적인 외모가 인상적인 풍산경찰청 허당 형사 양춘병의 비주얼을 살리며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양춘병은 나홍수(유승목 분) 실종의 진범으로 몰려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된 도강우(이진욱 분)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