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풀뜯소' 박나래X황찬성, 한태웅에 '노래자랑' 필살기 특훈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9-17 21:3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풀뜯어먹는 소리' 한태웅이 새로운 농벤져스와 재회했다.

17일 첫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가을편'에는 기존의 송하윤과 이진호에 새 멤버 박나래와 2PM 황찬성이 합류한 '농벤져스'와 소년 농부 한태웅의 만남이 방송됐다.

박나래는 송하윤과 마주치자 "정말 예쁘다"며 감탄했고, 이진호의 옷차림 지적에 "기죽지 않으려고 그런 것"이라며 웃었다. 하지만 한태웅은 장화를 든채 등장, "더 뜨거워지기 전에 일하러가자"고 말했다. 박나래는 즉각 농사용 의상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농벤져스는 한태웅의 지도 속에 고추를 따고, 폭풍 먹방을 즐겼다. 한태웅은 자신의 장래희망으로 '청년회장'을 꼽아 좌중을 웃겼다. 이날 농벤져스는 한태웅의 안내를 받아 '풀뜯소'를 분양받았다.

마지막으로 마을 노래자랑 출전을 준비하는 한태웅의 모습도 방송됐다. 어른들은 한태웅을 가리켜 "이동네 남진"이라고 칭찬했고, 한태웅은 노래방 마이크를 들고 남진의 '둥지'를 열창했다.

하지만 박나래와 황찬성은 "노래는 잘하는데 쇼맨십이 부족하다. 관객과 함께 호흡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박나래는 특유의 과한 제스처를, 황찬성은 리드미컬한 몸놀림과 포인트 안무를 강조했다.

한태웅은 "민망하다. 전 아닌 거 같다"며 힘들어하면서도, 박나래와 황찬성의 특훈을 받으며 장기자랑을 준비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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