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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박성웅-서은수의 4인 캐릭터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 '위험한 남자' 서인국을 바라보는 네 사람의 각기 다른 시선과 이들을 둘러싼 팽팽한 긴장감을 담아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또한 정소민은 극 중 괴물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었던 여자 '유진강'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다. 포스터 속 정소민의 따스한 미소와 눈빛만으로 서인국이 그녀의 삶에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엿보게 한다. "따듯한 집에서 밥을 먹고 살아야 사람이죠"라는 카피는 세상이 손가락질하는 위험한 인물일지라도 자신만은 그가 유일하게 쉴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겠다는 애틋함이 절실하게 느껴져 이들의 위태로운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동생 곁을 맴도는 괴물의 눈빛에 흔들리는 형사 '유진국'으로 분한 박성웅의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위험한 남자' 서인국의 기습적인 등장에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 불안감과 위협, 숨 막히는 긴장감 등 격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박성웅의 모습인 것. 더욱이 "이상하게 긴장이 돼. 그 놈만 보면"라는 카피는 위험한 남자와 형사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맞대결을 예고하며 이들 관계가 어떻게 얽힐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급증시킨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의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송혜진 작가가 극본을 맡아 오는 10월 3일(수)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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