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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설의 블랙요원으로 돌아오는 소지섭이 귀여운 아이들과 유쾌한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노란 병아리같은 꼬마 남매와 카리스마 블랙요원 김본, 절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존재의 만남은 벌써부터 흥미진진한 케미를 발산,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씰룩이게 한다.
또한 아파트 단지에서 멋짐을 낭비(?)를 하고 있는 정체불명 남자의 등장에 콩닥이는 가슴을 부여잡는 학부형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에게 선물 공세를 펼치는 학부형과 이를 매섭게 질투하는 정시아(봉선미 역) 그리고 이 기싸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매불망 아이들만 쳐다보는 소지섭(김본 역)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9월 27일(목) 2시간 연속 방송으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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