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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박 2일' 네팔 소녀 아니야가 김준호의 탈덕을 선언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과연 그녀를 탈덕하게 만든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하지만 아니샤가 돌연 김준호의 탈덕을 선언하는 등 뜻하지 않은 그녀의 변심(?)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즉석에서 이뤄진 게임에서 아니샤가 김준호를 과감하게 버리고 또 다른 '1박 2일' 멤버를 최애로 선택한 것. 이에 김준호는 "아니샤 유(you) 고 투(go to) 네팔. 와이(why) 코리아"라며 토라진 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내 촬영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키는 등 아니샤의 최애 멤버가 누구로 바뀌었을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아니샤의 전매특허 말투 "아니야 아니야"가 자동 추임새처럼 촬영 현장을 물들었다. '1박 2일' 멤버들이 질문을 하거나 김준호가 자신을 놀릴 때마다 두 볼을 발그레 붉힌 채 "아니야 아니야"를 연발하는 아니샤의 깜찍한 말투인 것. 특히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으며 "아니야 아니야"를 무한 방출하는 아니샤의 러블리한 모습에 그녀를 지켜보던 멤버들과 글로벌 시청자들 모두 단숨에 매료된 채 엄마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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