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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성균이 백윤식과 부자 호흡에 대해 말했다.
극중 김병기는 왕권을 뒤흔드는 조선 최고의 세도가 김좌근(백윤식)의 아들. 세도가 실세인 아버지의 대를 잇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는 가문의 부귀영화를 이어갈 수 있는 터를 찾아 나서고 그러던 중 천하명당의 존재를 알게 되고 땅을 차지하려는 자신 앞에 나타난 박재상(조승우)와 흥선(지성)과 대립각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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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굉장히 무서워 보이는 분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표정을 읽을 수가 없는 분이셔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굉장히 요동치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기를 하시는 것 같다. 젊으셨을 때 드라마 하셨을 때도 캐릭터들이 깊이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당'에는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이 가세했고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추석 주간인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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