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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구하라는 대체 왜 아직까지 침묵을 지키는 걸까.
여자 연예인이 남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사건은 전무후무한 스캔들이다. 더욱이 구하라는 '20인치 개미허리'로 유명세를 타며 가녀린 이미지를 어필해왔다. 그만큼 그의 폭행 스캔들은 대중에게 더욱더 큰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구하라는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5일에도 자살시도설에 휘말린 바 있다. '구하라가 약을 먹고 자살 시도를 했다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실려갔다'는 지라시가 돌며 충격을 안긴 것. 소속사 측은 "평소 구하라가 수면장애를 앓고 있어 병원에서 정기적인 치료를 받아왔다.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증세가 심해 당분간 입원하기로 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만에 남자친구 폭행설까지 불거지며 구하라는 일주일 사이로 자살시도설, 건강이상설, 열애설, 폭행설까지 각종 스캔들에 둘러싸인 트러블메이커로 전락했다.
이에 따라 구하라의 이미지도 대폭 추락, 활동에도 빨간등이 켜졌다. 구하라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던 직방 측은 "구하라를 모델로 기용했던 7~8월 프로모션이 끝나 TV 및 온라인 노출도 클로징 됐다. 하지만 광고 모델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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