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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OCN '손 the gues(이하 손)t'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예고했다.
김영수의 딸에 관한 단서를 찾으려면 구마가 필요했다. '손'에 휘둘린 한신부의 죽음으로 상심한 최윤은 구마를 거절했다. 그 대신 육광이 나섰지만 '손'의 힘을 빌리지 못하고 쓰러졌다. 그때 최윤이 나타나 필사적으로 구마의식을 행했고, 그 사이 윤화평과 강길영은 김영수의 집에서 '손'이 빙의에 이용한 까마귀를 찾아냈다. 최윤은 결국 구마에 성공했고 김영수의 몸에 깃들었던 박일도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김영수의 딸을 구해내며 윤화평 최윤 강길영의 첫 공조는 마무리 됐다.
첫회부터 차원이 다른 공포를 선사했던 '손'은 이처럼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을 결합한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을 본격적으로 펼쳐내며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악령의 존재감은 한국적이고 사실적인 공포를 선사했다. 차원이 다른 사실적 공포감 속에서 김재욱 김동욱 정은채의 첫 공조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률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된 '손'은 평균 2.9%, 최고 3.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OCN 타깃 시청층인 2549 시청률은 평균 2.7%, 최고 3%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2040 여성 시청층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여성 30대는 평균 3.4%, 최고 4.7%, 40대는 평균 5.3%, 최고 6.3%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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