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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구하라, 지라시 논란→남친 폭행 혐의...경찰 조사 받는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9-13 10:54 | 최종수정 2018-09-13 11:2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가 이번에는 남자친구 폭행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남자친구 A씨가 이별을 통보한 것에 격분해 그를 폭행했다. A씨는 구하라와 동갑내기인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사건을 접수한 단계다. 출석 일정을 잡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현재 스케줄이 없는 상태라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확인되는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구하라는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5일에도 자살시도설에 휘말려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구하라가 약을 먹고 자살 시도를 했다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실려갔다는 지라시가 돌며 충격을 안긴 것. 당시 소속사 측은 "평소 구하라가 수면장애를 앓고 있어 병원에서 정기적인 치료를 받아왔다.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증세가 심해 당분간 입원하기로 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1991년 생인 구하라는 2008년 김성희의 탈퇴 직후 열린 오디션을 통해 카라 멤버로 발탁돼 같은 해 7월 24일 '록 유(Rock U)'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여가수 아무로 나미에를 닮은 바비인형 외모와 개미허리로 주목받았으며 '청춘불패' 등을 통해 탁월한 예능감과 운동신경까지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초코칩 쿠키'로 솔로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2016년 한승연 박규리와 함께 전 소속사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결된 뒤 구하라는 카라 활동을 종료, 콘텐츠와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 변신을 알린 바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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