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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언제나 당당한 걸크러시의 이미지로 특히 여성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솜. '제3의 매력'을 통해 현실 연애 연기에 도전한 그녀가 솔직함이 매력인 여자 이영재로 완벽 변신을 마쳤다.
오늘(12일) 공개된 사진에는 '제3의 매력'이 그려갈 12년의 연애 대서사시의 첫발을 떼는 스무 살 이영재의 모습이 담겼다. 부모님 없이 단 하나 뿐인 오빠와 의지하며 자란, 제법 사연 많은 영재지만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에 짧은 단발머리를 하고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은 그런 사연이 읽히기 보단 싱그럽고 해맑은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여자 근처에도 안가봤을 것 같은 2차원적 현실 모범생 준영이 반한 제3의 매력이 고스란이 느껴진다.
특히 맡은 역할마다 꼼꼼한 캐릭터 분석과 연구를 거듭하는 이솜. 스무살의 미용 보조와 스물 일곱 살의 헤어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진 영재를 연기하기 위해, 미용도구와 마네킨을 가지고 다니며 틈틈이 배우고 연습, 극과 캐릭터에 녹아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3의 매력'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후속으로 오는 9월 28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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