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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큐브 측 "현아·이던 퇴출, 확정 아냐…다음주 이사회서 결정"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9-13 18:4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현아와 펜타곤 이던에 대해 강경 퇴출 입장을 밝혔던 큐브 측이 입장을 뒤집었다. 다음주중 이사회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것.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이던을 퇴출시킨다는 내용에 대해 회사로서는 아직 공식적인 결정을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신대남 대표가 직접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논의 중일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되어야할 사안"이라며 "퇴출은 아직 결정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는 것.

큐브 측은 "현아와 이던의 퇴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큐브 측은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결정했다.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두 사람의 퇴출을 발표했다. 스포츠조선 측의 재확인 요구에도 "퇴출이 맞다. 이미 신뢰를 잃었고 다시 잘 될 가능성도, 퇴출이 번복될 가능성도 없다"고 못박았다.

하지만 이날 저녁 큐브 신대남 대표가 직접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뒤집었다.

지난달 2일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즉각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날인 3일 현애와 이던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 째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트리플H의 공식 활동 및 펜타곤의 컴백 일정은 물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상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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