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SNS에 악플까지 쏟아졌다. 반면 그를 응원하는 글들도 이어졌다.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유미는 극 중 나와 내 주변 누구라도 대입시킬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또 한편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 김지영을 연기할 예정.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정유미 캐스팅 관련 기사에 악플을 다는 것도 모자라 개인 SNS 계정에 악플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일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레드벨벳 아이린과 소녀시대 수영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밝히자, '페미니스트 아니냐'라며 도 넘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는 정유미에게도 이어진 것. 그가 출연을 확정 뿐, 영화가 제작도 되기 전 그를 향한 비난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82년생 김지영'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이슈몰이를 시작한 가운데 '82년생 김지영' 속 김지영으로 분할 정유미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