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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손호준의 수상쩍은 접선 현장을 포착, 럭셔리 대표님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럭셔리한 수트룩을 벗은 손호준(진용태 역)의 내츄럴한 일상이 포착됐다. 남성미가 느껴지는 탄탄한 피지컬과 구릿빛 피부 그리고 땀으로 인해 살짝 젖은 앞머리가 한층 섹시미(美)를 배가해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벤치에 앉은 그의 옆에 또 다른 누군가 자리해 의문을 증폭시킨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 마치 조심스럽게 접선을 하는 듯 미묘한 거리감과 수상한 기류가 느껴지기 때문. 진용태(손호준 분)가 만난 남자의 정체와 그가 은밀하게 꾸미는 빅 픽쳐의 전말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손호준의 치명적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는 9월 말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