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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병은이 극중 캐릭터와 오대환과의 케미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박병은은 캐릭터에 대해 "시나리오 받았을 때는 이 인물이 이렇게 밝거나 코믹 요소가 없었다. 극으로 봤을 때 환기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면을 오대환 배우와 이야기 했다. 그런 걸 감독님이 받아주셨고 그런 부분이 오대환씨와 브로맨스 케미가 잘 보인 것 같다. 둘의 그런 관계들이 조금 더 진한 감동으로 오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저는 개그와 코믹을 좋아한느 스타일이라 부담은 없었다. 조금더 재미있는 걸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다. 수위도 적절하게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사극 블록버스터다. '내 깡패 같은 애인'(2010), '찌라시: 위험한 소문'(2013) 등은 연출한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9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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