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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살림남2' 김승현 가족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의 기운이 피어났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과 베란다에서 은밀하게 통화를 하는 모습은 가족들의 의혹을 더욱 키웠다. 사건 당일 역시 쉬는 날인데도 공장에 나가봐야 한다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외출에 김승현 형제는 "아빠 바람 피우는 거 아냐"라는 농담으로 웃어 넘겼지만 어머니의 수심은 점점 깊어져만 갔다.
급기야 어머니는 형제에게 아버지를 미행하라고 지시 했고, 결국 두 형제가 아버지의 뒤를 몰래 밟는 미행 현장이 포착돼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미행을 마치고 돌아온 김승현 형제는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해 어머니에게 어설픈 거짓말을 늘어놓다 오히려 의혹만 더 키우며 어머니의 화를 더 돋우기도 했다고.
결국 불길한 기운을 직감한 어머니는 김승현을 앞세우고 아버지를 찾아 나서 불꽃 튀는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수상한 외출을 뒤쫓는 김승현 형제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질 '살림남2'는 오늘(12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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