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배드파파'장혁, 손여은, 신은수가 90년대 복고풍 감성을 담은 2차 티저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내 CF화면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면서 분위기가 180도 돌변한다. "실화냐?"라며 어이없다는 듯 벌떡 일어서서 나가버리는 영선의 모습을 뒤로한 채 혼자 짜장면을 먹고 있는 지철의 짠한 얼굴이 화면 가득 담기는 것. 이어 TV 화면 속에서 호탕하게 웃고 있는 자신을 향해 "부럽다 이 새끼야"라고 낮게 읊조리더니, 마저 먹던 짜장면을 씁쓸하게 삼키는 지철의 모습이 웃픈 웃음을 자아낸다.
1차 티저로 공개되었던 실감나는'격투 경기장 영상'과는 180도 다른, 복고풍 코미디와 짠한 가장의 모습을 담아낸 '배드파파'2차 티저에 누리꾼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면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배드파파'는 '사생결단'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