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00그릇 팔겠다"…'백년손님' 이만기, 국수 장사 도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9-08 10:2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백년손님' 이만기가 국수 장사에 도전한다.

8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가 특별 레시피로 만든 '만기 국수'로 다시 한 번 국수 장사의 꿈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하장사 사위 이만기와 제리 장모 최위득,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그리고 뚝배기 사위 로버트 할리와 장인 명정오, 장모 이정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국수 장사를 하고 싶다는 이만기에게 제리 장모는 동네 어르신들과의 요리 내기에서 이기면 허락해주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만기는 중흥리 국수 대첩에서 패배해 국숫집 오픈에 대한 기대가 무산됐다.

그랬던 그가 다시 한 번 국수 장사의 꿈을 위해 도전에 나섰다.

평소 국수 장사에 대한 오랜 꿈을 품고 있던 이만기는 처가 입성 전 들른 마트에서 마트 옆 식당이 쉬는 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국수를 팔아보겠다고 제안했다.

이만기는 "과거 국수 대결에서 패한 경험이 있지만, 이후 꾸준히 연구해 나만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다. 이번 기회에 검증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제리 장모는 이서방이 또 한 번 국수 장사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지만, 이내 국수 장사에 참여했다.

이만기는 자신만의 국수 레시피를 공개하며, 제리 장모에게 "이 국수는 대박이다. 오늘 하루 100그릇 팔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100그릇을 팔지 못하면 국수 의 꿈을 접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사를 개시하자 수많은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이서방과 제리 장모는 정신 없이 국수를 만들기 시작했다. 장사가 처음이라 음식이 늦게 나오고 고명이 빠지는 등 위기 상황이 벌어졌지만, 손님들은 비밀 레시피로 만든 '만기 국수' 맛에 대해 "굉장히 맛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과연, 이만기는 '만기 국수' 100인분 팔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천하장사의 포기할 수 없는 꿈, '국수 장사 도전기'는 8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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