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음악·녹는다"…'랜선라이프' 이영자도 푹 빠진 소프X하준이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9-07 22:3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랜선라이프' 소프와 비글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7일 밤 9시에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쿡방의 대가 소프와 새싹 크리에이터 비글부부가 합류했다.

거대한 '쿡방 대가' 소프는 6년 차 푸드 크리에이터로서 음식 관련 자격증만 5개를 갖추고 있다. 요리뿐만 아니라 먹방과 토크까지 음식에 대한 모든 콘텐트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터다. 그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업소용 식자재'를 이용한 '쿡방'이 진행됐다.

소프는 장맛비를 뚫고 식자재 마트로 향했다. 그는 "식자재 마트는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대신 단가가 낮다"며 "이걸로 콘텐츠를 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그것이 업소용 컨텐츠였다"고 설명했다.

MC들은 삼겹살부터 햄, 식용유 등 남다른 크기의 업소용 식자재에 화들짝 놀랐다.

이날의 메뉴는 오븐 보쌈, 김치찌개, 삼겹 차슈 덮밥. 소프는 고기 손질 전 요리에 따라 부위를 선정한 뒤 본격 요리를 시작했다.

오븐보쌈용 밑간 소스는 프렌치 머스터드였다. 그는 "머스터드가 누린내 잡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슈 고기를 굽는 과정을 지켜보던 MC 이영자는 "왜 사람들은 음악을 들을까? 이게 바로 라이브 음악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프만의 비법이 들어간 김치찌개까지 더해지며 모든 요리가 완성됐고, 소프는 "너무 맛있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귀여운 아들과 함께하는 육아 크리에이터 비글부부의 모습도 공개됐다.

부부는 "원래 영상 찍는 걸 즐겨했다. 그날의 웃음거리를 찍어서 공유하는 것을 행복해 했다"며 "어느 순간 사람들이 몰려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전 6시 반, 이른 아침 비글부부와 하준이의 하루가 시작됐다. 아침 육아는 하준파파의 몫. 하준이의 밥 달라는 아기 새 개인기 대방출 모습에 이영자는 "녹는다 녹아"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하준파파와 하준맘의 육아 바톤터치. 하준맘은 침대에서 내려오려는 하준이의 모습부터 하준이의 시선을 뺏기 위해 춤을 추는 하준파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바로 편집하고 업로드까지. 빠른 업로드에 시청자들은 크게 반응했다.

이날의 저녁 메뉴는 삼겹살. 마트로 향하던 와중에도 맘PD는 쉼 없이 하준이를 기록했다.

집으로 돌아온 하준파파는 하준이를 재우기 위해 하준이를 목욕을 시키고 바로 재우기에 돌입했다. 하준이가 잠들자 부부는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 아내는 남편의 사회적 능력이 아까워했다. 그러나 하준파파는 "나는 진짜 축복 받았다고 생각한다. 하준이의 이때는 못 돌아온다"며 "다른 아빠들은 사진으로만 본다. 나는 진짜 길게 본다. 너무 축복받았다"고 말했다.


대도서관-윰댕부부의 실시간 검색어 10위 진입 공약 실천 방송이 공개된다.

지난 5회 방송에서 크리에이터 4인방은 MC 김숙의 제안으로 실시간 검색어 공약을 걸었다. 대도서관은 "시청자 20명과 함께 고급 만찬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윰댕은 "24시간 생방송을 진행하겠다"고 공약을 세웠던 바. 이후 두 사람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공약 실천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대도서관과의 식사' 이벤트 모집은 짧은 기간에도 5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다. 평소 대도서관의 팬으로 잘 알려진 MC 종현은 "대도서관님과 만남 신청이 하루 만에 지원자가 1만 명이 넘었다"며 "너무 신청하고 싶었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20명은 고등학생부터 아기엄마, 크리에이터까지 성별, 나이, 직업이 모두 다양한 시청자들이었다. 대도서관과는 오랜 '랜선 만남'을 해온 열혈 구독자들이기에 처음 대면한 사이인데도 깊은 속마음까지 스스럼없이 나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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