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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의 리허설 현장이 포착됐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17회에서 동매가 고애신(김태리 분)을 만나는 장면이다. 애신은 동매에게 "많이 고마웠네. 이유는 알 거고"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동매는 건네받은 동전을 꼭 쥐고 애신이 떠나는 뒷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며, "점괘가 틀렸네. 계속 이리 살리시네 나를"이라고 쓸쓸한 얼굴로 말했다.
유연석은 깊은 눈빛과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단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애절한 순애보 연기는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하며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는 것. 극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유연석이 펼쳐낼 '구동매' 캐릭터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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