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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금요일 밤, 10대들의, 10대들에 의한, 10대들을 위한 제대로 된 춤판이 벌어진다. '댄싱나인'과는 전혀 다른 10대의 열정을 담고 '쇼미더머니'의 화제성을 위협할 '댄싱하이'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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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가시나', 트와이스의 'TT' 등의 히트 안무를 탄생시킨 스타 안무가 리아 킴, 이기광, 호야, 이승훈 등 최정상 아이돌 춤꾼들도 가세했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MC에는 정형돈이 낙점됐다.
이승건 PD "방송도 있지만 유튜브 컨텐츠가 있지 않나. 저도 유튜브를 보다가 10대 친구들이 춤추는 영상을 많이 보게 됐다.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까지 댄스부가 있고 잘추는 친구들끼리 하는 크루도 있고 행사도 하고 축제도하고 그러더라. 그쪽 시장이 굉장히 넓은 시장인데 왜 다루는 프로그램이 없을까봐 생각하다 이 친구들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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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시간대 방송될 최고의 화제성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777'과 경쟁에 대해 "'쇼미더머니'를 넘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건 어렵다. 댄스 신이 정말 전국적으로 큰 만큼 우리는 그 친구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춤을 대상으로 하는 평범한 10대들인 주인공인 친구들이니까 10대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관심있게 지켜봐주실 것 같다. 화제성 부분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건 시청자분들이 판단해주실 부분인 것 같다. 부끄럽지 않게 잘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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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절크 "제가 10대때 이런 프로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은 환경이었을까 싶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춤은 불량한 게 아니고 예술이고 멋진 일이고 그 무엇보다 순수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들이 아들같고 딸 같기도 하더라.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가면 눈물이 나기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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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댄싱하이'는 7일 금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