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한국판 이블데드?…개성 있는 오컬트 공포영화 휴게소 9월 14일 개봉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9-07 10:53



이제껏 국내에서 보지 못한 강력한 오컬트 공포영화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국판 이블데드', '한국판 겟아웃'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휴게소'가 오는 9월 14일(금) 개봉한다.

오컬트 영화는 성경을 소재로 한 장르로 주로 악마를 대상으로 한 공포영화가 주를 이룬다.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컨저링 시리즈나 엑소시스트 등이 이 같은 오컬트영화에 해당한다.

'휴게소' 역시 악령을 소재로 한 오컬트 공포영화이다.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인간이 악마를 처단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악마들이 악한 인간을 심판한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유럽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시도와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인간의 성악설을 소재로 한 기발한 기획력과 함께, 오랜 공백기간을 깨고 영화계에 복귀한 재희와 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SNS 스타 겸 크레이이터 양수빈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등장인물을 어떠한 직업군이 있는 캐릭터가 아닌 인간의 본성과 악함을 보여주는 추상적인 인물로 연출해야 했기에, 캐스팅 과정과 트레이닝 기간만 6개월 이상 진행되기도 했다는 후문으로 더욱이 출연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된다.

제작비 5억 수준의 저예산 상업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개성있는 연출과 헐리우드 CG팀의 참여로 헐리우드에서나 볼 법한 잔인하고 섬뜩한 비쥬얼이 관객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여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영화 '휴게소'는 극장동시 개봉으로 9월14일부터 올레tv, lg유플러스티비, 옥수수에서도 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영상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