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 로맨스 사극의 시작까지 3일 남은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의 도경수와 남지현이 직접 케미에 대해 귀띔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도경수와 남지현이 극 중 율과 원득, 홍심과 이서라는 동일인물이지만 상황이 정반대인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다양한 케미 발산을 예고한 바 있다. 배우들이 직접 밝힌 로맨스의 관전 포인트도 여기에 있다. 남지현은 "초반에는 티격태격 케미, 중반에는 달달하고 풋풋한 케미, 후반에는 애틋하고 간절한 케미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점점 달라지는 감정 변화가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이며, 율이 기억을 잃고 원득이 돼서 다시 율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변화하는 홍심과의 관계에 대해 힌트를 남겼다.
이처럼 연기 호흡이 잘 맞고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두 배우의 전언은 '백일의 낭군님'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독보적인 사극 비주얼부터 사랑스러운 로맨스 코미디 연기까지, 도경수와 남지현이 함께 그려나갈 백일간의 혼인담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