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차학연이 '아는 와이프'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앞서 자기 자신만 아는 철저한 개인주의자이자 자기애가 충만했던 김환의 모습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차학연은 은행원 신입으로 입사해 동료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차츰 사회에 눈을 뜨고 동료애를 체감하는 김환이라는 인물을 부드러운 변신으로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처럼 차학연은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할 때마다 웃음을 안겼던 '차도남' 김환에서 사랑에 눈을 뜨고 동료의 아픔에 귀를 기울이는 '따도남' 김환으로 능숙하게 변화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극에 활력을 선사하고 있다.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으로 매회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차학연이 출연 중인 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