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수미, 입덧도 낫게 하는 친정엄마의 손맛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9-06 16:2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난 5일(수) 저녁 8시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14회에서는 일본에서 '수미네 반찬 가게'를 열어 엄마의 손맛을 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타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게 오픈 전부터 소문을 듣고 찾아 온 손님들은 긴 줄을 서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고, 한국의 맛에 그리움을 느꼈던 손님들은 수미표 반찬에 홀린 듯 구매 욕구를 불태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의 맛을 그리워하는 교민들이 물밀 듯 들어왔고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임신 입덧으로 고생하는 한 손님은 "입덧 때문에 힘들었는데 김수미 선생님 표 콩나물탕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다, 잘 먹고 간다."며 일본에 와 준 김수미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기도. 전문 셰프들과 장동민 역시 손님맞이, 요리, 주문, 서빙까지 척척 해내며 각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보기 힘든 레전드 가왕, 가수 남진이 출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수미가 반찬 가게를 오픈했다는 소문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의리남 남진은 김수미에 도움이 되기 위해 유쾌한 입담으로 손님들을 맞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해외 각지에 있는 교민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방송 방영 이후 괌, 토론토, LA 등지의 교민들은 "한국의 맛이 그립다, 제가 있는 나라에도 제발 와주세요."라며 '수미네 반찬'의 해외 편을 열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수미네 반찬 가게'가 열리기를 바라는 국내 시청자들의 요청도 쇄도하고 있는 것.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한국 반찬의 세계화' 현장을 만나 볼 수 있는 tvN '수미네 반찬 일본 편 제 2탄'인 15회는 오는 9월 12일 수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영상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