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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이 올 추석 가족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을 위한 본격 부모님과 다시 살기 프로젝트 '엄마 나 왔어'를 선보이는 것.
연출을 맡은 박종훈PD는 "독립한 지 오래된 사람들에게 부모님의 집은 오래 전 내가 살았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낯설고 불편한 공간'처럼 느껴진다. 그러다보니 찾는 횟수가 줄어들고 연락조차 뜸해지다보면 가족이지만 세세하게 알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명절 때 하루 이틀 함께 지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다시 한 번 부모님과 '생활'해보면서 서로의 변화와 차이에 대해 인지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해 더욱 관심이 증폭된다.
다 큰 자식의 귀환 tvN '엄마 나 왔어'는 9월 2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회부터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