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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로코 남신 양세종이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그 가운데 서리를 찾아 헤매던 우진이 육교에서 그녀를 보자마자 빛의 속도로 달려가 그대로 와락 끌어안는 장면은 안방극장에 탄성을 자아냈다. 박력 넘치게 서리를 확 포옹하는 양세종의 모습에서 남성미는 물론, 행여나 무슨 일이 생겼을까 걱정하고 애태우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었기 때문. 여기에 만나고 싶을 때마다 육교로 와야겠다는 서리에게 그럴 일 없다며 "어차피 계속 같이 있을 거니까"라고 말하는 우진의 로맨틱한 대사는 그야말로 '심쿵' 그 자체였다고.
양세종의 직진 애정 표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헤어 스타일을 바꾼 서리에게 "머리…예뻐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과 그 어떤 터치도 꺼려하던 사람이 서리가 마시던 음료수를 아무렇지도 않게 입을 대고 마시고, 급기야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굳이 차를 가지고 와 따로 이동을 하는 등 방송 내내 쉴 새 없는 심쿵 모먼트를 선사했다.
이처럼, 양세종의 무한 직진 로맨스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달달하고 따뜻한 키스씬에 방송 직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단 8회만을 남겨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양세종의 사랑이 결국 이루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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