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보이스2'에 '웃음꽃'이 가득 폈다.
유독 무더웠던 날씨에도 밝은 에너지로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들 덕분일까. '보이스2'는 시청자들로부터 벌써부터 "12부작은 너무 짧다", "완전 심리 스릴러, 이진욱 정체가 뭐야", "매주 첫 방송부터 정주행해야 하는 드라마"와 같은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 촘촘한 대본과 몰입도를 높이는 감각적 연출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며,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분에서는 방제수의 '골든타임팀 박멸계획'으로 위기감이 최고조로 올랐다. "서로를 물어뜯고 의심하는 날카로운 칼날이 상대방을 향할 거야"라고 예고했던 것처럼, 도강우를 향한 강권주의 의심은 날로 깊어갔고, 골든타임팀 박은수(손은서)가 납치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출동팀이 찾은 사건 현장엔 데이트 폭력 상습범인 손호민(재희)만이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었고 박은수는 보이지 않았다.
'보이스2'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