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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 파인하우스필름·NHK·나우필름 제작)이 지난달 29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이후 첫 주말 흥행 3위에 오르며 한국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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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대감을 입증하듯 프랑스의 유력 언론사 Le Monde와 Le Figaro는 전면에 걸쳐 '버닝'을 극찬하는 기사를 냈으며 Liberation는 무려 3페이지에 걸쳐 '버닝'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혜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를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이 출연하고 '시' '밀양' '오아시스' '박하사탕'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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