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뎐'→'명당' 조승우, 18년 세월 뛰어넘은 방부제 미모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9-05 10:09


(왼) '춘향뎐, (오) '명당'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추석 최고의 기대작 '명당'(박희곤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의 조승우가 데뷔작 '춘향뎐'(2000, 임권택 감독) 이후 변함없는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18년 동안 깊어진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영화 '명당'에서는 타의불허하는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라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춘향뎐'(2000)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클래식', '말아톤', '타짜', '내부자들' 등에서 변함없는 외모는 물론이고, 매 작품을 거듭할수록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들의 사랑과 신뢰를 이끌어내며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18년 간 한결 같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승우가 이번 '명당'에서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아, 변함없는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이목을 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

영화 '명당/에서 조승우는 극중 타고난 장사꾼이자 절친한 친구 '구용식'(유재명)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13년 전 과거 장면을 특별한 분장 없이 연기하며 <춘향뎐> 못지 않은 미모를 보여줘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조승우 역시 지난 '명당' 네이버 무비토크 현장에서 영화의 스틸을 보며 "'춘향뎐' 때 이몽룡과 비슷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승우가 이번 '명당'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올해 최고의 기대작 '명당'은 오는 9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영상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