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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2' 70대 할머니 청중, 폴킴과 즉석 콜라보 펼쳐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9-04 14:02



70대 청중이 '배움의 타이밍'에 관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4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서 600여 명의 청중이 '타이밍'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된 '톡투유2' 녹화에서 한 70대 여성 청중은 "전쟁이 나서 초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배움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늦은 나이지만 입학 '타이밍'을 잡아 즐거운 초등학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 청중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 청중은 '담배 가게 아가씨'를 부르는 행복DJ 폴킴의 라이브에 피처링을 더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또 다른 여성 청중은 "썸남 만나러 가는 길, 남편을 만났어요"라는 사연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청중은 "선을 보러 가는 과정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에 골인했다"고 말하며 연애에 있어서 '타이밍'의 중요성을 전했다.

청중들이 전하는 '타이밍' 이야기는 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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