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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배드파파'장혁의 첫 포스가 공개됐다.
이와 관련 배우 장혁은 감격적인 승리를 따낸 후 치열한 열기를 몸에 품은 채 링 아래로 내려온 후 가족들과 와락 포옹을 나누는 장면으로, 첫 포스를 드러냈다. 경기를 끝내고 내려온 유지철(장혁)이 터진 얼굴도, 멍든 것에 대한 아픔도 느끼지 못하는 듯 사랑하는 이들을 폭 끌어안고 은은한 미소를 짓는 것. 극렬했던 '싸움'을 증명하듯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과는 정반대로, '평온한 미소'를 품은 유지철의 극과 극 카리스마가 공개되면서, 장혁의'파이터 변신'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혁의 첫 포스가 터진 장면은 지난 8월 1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배드파파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MMA 종합격투기 단체 TFC의 자문을 받아 실감나게 완성한 세트장과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체력훈련과 복싱 및 격투 훈련을 소화해 온 장혁의 액션, 거기에 실제 심판들과 선수들까지 등장해 처음 합을 맞춰보는 촬영이었기에 현장은 시작 전부터 기대감으로 들썩였다.
한편 '배드파파'는 '사생결단'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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