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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난 방송에서는 촬영 일정으로 미국에 방문한 성유리와 그 곳에서 결혼 생활하고 있는 이진의 반가운 만남이 방영되었다.
이후 카페를 찾은 두 사람은 과거 추억들부터 현재의 관심사까지 20년 지기 절친답게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비슷한 시기에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힘들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서 끈끈한 우정을 유지했으며, 둘이 꾸는 악몽도 같을 정도로 잘 통하는 두 사람이었다. 때때로 장난스러운 말을 건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으나 그 안에도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곁들여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진은 촬영 후에 "오랜만에 방송 출연해서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지만 (성)유리와 함께라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에 같이 활동했던 시기도 생각나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각자의 삶에 큰 변화들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이러한 삶마저도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었던 것 같다. 옛 추억들을 꺼내어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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