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좋아"…'야간개장' 성유리X이진, 20년절친 추억여행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9-04 10:0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난 방송에서는 촬영 일정으로 미국에 방문한 성유리와 그 곳에서 결혼 생활하고 있는 이진의 반가운 만남이 방영되었다.

20년 지기인 두 사람의 인간적인 모습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서로 멀리 떨어져있다가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어제 만난 것처럼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절친임을 인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여배우가 아닌 일반적인 여자 친구들과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브런치 먹고, 뉴욕 거리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애견 샵에 들어가 소품들을 보면서 한국에 있는 강아지들을 떠올렸으며, 길거리에서 저렴한 아이템을 구매하고 좋아하는 등 소소하고 평범한 데이트를 즐겨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

이후 카페를 찾은 두 사람은 과거 추억들부터 현재의 관심사까지 20년 지기 절친답게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비슷한 시기에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힘들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서 끈끈한 우정을 유지했으며, 둘이 꾸는 악몽도 같을 정도로 잘 통하는 두 사람이었다. 때때로 장난스러운 말을 건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으나 그 안에도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곁들여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진은 촬영 후에 "오랜만에 방송 출연해서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지만 (성)유리와 함께라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에 같이 활동했던 시기도 생각나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각자의 삶에 큰 변화들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이러한 삶마저도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었던 것 같다. 옛 추억들을 꺼내어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셀럽들의 밤 라이프를 관찰하고 트렌디한 밤 문화를 알아보는 '야간개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SBS 플러스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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