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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입소문의 힘이다.
특히 '서치'는 스크린 라이프라는 새로운 영화 문법을 시도한 작품으로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인터넷에서 단서를 모으는 아빠라는 독특한 스토리와 OS?운영체제, 모바일 화면으로만 구성된 파격적인 형식, 그리고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 출신 아니쉬 차칸티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더 큰?시너지?효과를 주고 있다.여기에 한인?가정에서 벌어진 실종사건을 다룬 만큼 존 조를 비롯해 조셉 리, 미셀 라, 사라 손까지 한국계 배우들로만 캐스팅됐다. 이는 할리우드에서 부는 아시아 열풍과 연결돼 또 다른 주목을 가져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7만67명을 동원해 '서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01만8712명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상류사회'(변혁 감독)와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