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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몬스타엑스가 베트남을 뜨겁게 달궜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내에서 불어오는 글로벌 인기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이 베트남의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서 진행한 모든 활동에서 현지 팬들의 큰 함성과 떼창을 이끌어 냈다.
몬스타엑스에 대한 베트남 팬들의 사랑은 가장 먼저 팬사인회를 통해 증명됐다. 무대에 앞서 진행된 팬사인회에서는 몬스타엑스를 만나기 위해 기다린 베트남 팬들 중 일부가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몬스타엑스의 이름과 곡 'Jealousy'(젤러시)를 큰소리로 열창하며 몬스타엑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에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애정을 더한 팬서비스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멤버들은 팬사인회 내내 모든 팬들의 손을 잡아주고, 눈물을 닦아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베트남 팬들은 엄청난 함성과 떼창으로 몬스타엑스 무대에 대한 환영 인사를 대신했다. 아이엠은 "다음 월드투어를 할때는 베트남에 오면 좋겠다"고 전했고, 형원은 현지 팬들이 들고 있는 슬로건 '514 기억해 이 시간 베트남 몬베베'를 들고 "오늘 베트남에서 좋은 추억을 기억할 테니 다음에 베트남에 왔을 때 더 좋은 무대로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라면서 앞으로의 만남을 기약했다.
몬스타엑스는 다음날인 1일 색다른 V 라이브로 베트남에서의 열기를 이어갔다. 몬스타엑스는 'Follow Me with MONSTA X'(팔로우 미 위드 몬스타엑스) V 라이브를 진행, 베트남의 추석을 앞두고 미리 축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V 라이브를 통해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베트남의 추석 전통인 랜턴을 함께 만들고, 전통 음식 월병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몬스타엑스는 소속사를 통해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지과 사랑을 보내주신 베트남 몬베베(공식 팬클럽)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면서 "이번 방문은 몬스타엑스에게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무대와 공연을 통해 베트남을 찾아뵐 테니 그때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베트남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구사하며 '글로벌 대세'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시작해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를 아우르는 월드투어와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하며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IN JAPAN'(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 인 재팬)으로 '글로벌 대세'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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