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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김건모의 맞선 생대로 출연한 김은아 씨가 가수 김태욱이 운영하는 웨딩업체 직원이라는 게 알려져 '홍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SBS 측은 "그 어떤 홍보와는 전혀 무관한 출연"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3일 SBS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김은아 씨의 출연은 그 어떤 홍보와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방송에서 나왔다 싶이 김은아 씨가 실제로 김은아 씨가 이무송이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에 가입된 회원이었고 이에 따라 정말 맞선을 보기 위해 순수한 의도로 출연한 것"이라며 "순수한 의도의 방송 출연이 마치 홍보성 출연으로 왜곡되는 것 같아 유감이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김은아 씨가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이 운영하는 결혼서비스업체 '아이웨딩' 소속 웨딩 플래너라는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아이웨딩의 공식 블로그에도 김건모 맞선녀 출연 9년차 부장 김은아"라는 게시글이 개제 됐고 이에 네티즌은 결혼서비스업체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아이웨딩 측은 "회사 홍보와 관련없는 김은아 부장의 개인적인 출연이었다"며 "김은아 부장의 출연 역시 방송 직전에야 김 부장을 통해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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