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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를 놀라게 한 6살 딸의 충격적인 대답은 무엇일까.
이날 소개된 '외로운 전쟁'은 첫째 딸이 엄마를 무시하고 아빠만을 지나치게 따라서 고민이라는 사연이다. 남편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었지만 오히려 남편은 아내에게 "이게 뭐가 문제냐", "샘을 내냐"라는 답변만 돌아왔고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가장 먼저 시작 한 말이 "아빠", "아빠 좋아"였다는 첫째 딸은 외출 했을 때 엄마가 함께 있음에도 아빠를 따라 남자 화장실에 가려고 한다고 해 심각한 상황임을 알려 주었다.
하지만 이날 사연에는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지게 한 반전이 있었다.
이 가족의 이야기를 심각하게 지켜보던 신동엽은 딸에게 질문을 했고, 그에 대해 딸이 답을 하면서 그 동안 딸이 아빠에게 집착하며 '아빠 껌딱지'가 되었던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졌다. 딸의 대답에 스튜디오가 술렁이는 가운데 사연주인공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오열했다.
또 녹화 내내 "왜 나왔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며 아내의 고민에 전혀 공감을 하지 못하던 남편도 딸의 대답을 듣고서야 많이 놀라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 "갈 방향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해 이 날 딸이 했던 대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빠 껌딱지'가 돼야 했던 6살 딸의 역대급 반전 사연은 오늘(3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79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