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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월계수' 2호 커플이 탄생했다.
특히 현우와 표예진의 빠른 열애 인정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우와 표예진은 열애설이 제기됨과 동시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측근은 "드라마를 촬영할 때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작품에 피해가 갈 것이 우려되는 상황도 아니고 열애가 굳이 숨길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현우의 쿨한 성격도 공개 열애를 시작하는 배경이 됐다. 현우는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연애는 약간 자유롭게 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다. 좋으면 좋다고 표현하고 다정다감한 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와 함께 "만약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한다면 커플 연기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귀여운 걱정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처럼 배려심 깊고 자상한 현우의 매력에 표예진도 마음을 열게 됐고, 쿨한 그의 성격에 힘입어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1992년 생인 표예진은 대한민국 승무원 출신으로 2015년 MBC '오자룡이 간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KBS2 '쌈, 마이웨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서 톡톡 튀는 연기를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1985년 생인 현우는 2009년 노민우 이장우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24/7로 가수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업, '파스타' '뿌리깊은 나무' '송곳'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리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 역을 맡아 이세영과 '아츄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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