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3개월째 열애중"…현우♥표예진, '월계수' 2호커플 향한 응원(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9-03 10:22 | 최종수정 2018-09-03 13:4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월계수' 2호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현우와 표예진이 3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현우 측은 "표예진과 열애 중인 것이 맞다. 좋은 감정을 갖고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표예진 소속사 팬스타즈 컴퍼니 관계자 또한 "현우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전했다.

현우와 표예진은 지난해 KBS2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극중에서는 표예진이 돈과 권력을 쫓아 현우를 버리고 떠난 설정이었지만, 현실에서는 연인 관계로 이어지며 훈훈한 결말을 맺게 된 것이다. 측근에 따르면 의외로 상남자 면모를 갖춘 현우는 7세 연하인 표예진을 지극정성으로 챙기며 다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아지트나 맛집을 소개하고 코스를 짜는 등 데이트를 주도한다고. 단아한 미모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표예진 또한 그런 현우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알콩달콩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 워낙 팀워크가 좋았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팀이었던 만큼, 아직까지도 출연진들끼리 연락을 이어오고 있는데 현우와 표예진 모두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기는 성격이라 출연진 중 몇몇은 일찌감치 이들의 열애 사실을 알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현우와 표예진의 빠른 열애 인정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우와 표예진은 열애설이 제기됨과 동시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측근은 "드라마를 촬영할 때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작품에 피해가 갈 것이 우려되는 상황도 아니고 열애가 굳이 숨길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현우의 쿨한 성격도 공개 열애를 시작하는 배경이 됐다. 현우는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연애는 약간 자유롭게 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다. 좋으면 좋다고 표현하고 다정다감한 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와 함께 "만약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한다면 커플 연기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귀여운 걱정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처럼 배려심 깊고 자상한 현우의 매력에 표예진도 마음을 열게 됐고, 쿨한 그의 성격에 힘입어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조윤희-이동건 부부에 이어 또 하나의 '월계수' 커플이 탄생하며 팬들의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쿨하고 빠른 인정이 보기 좋다'며 두 사람이 예쁘게 사랑하며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길 응원하고 있다.

1992년 생인 표예진은 대한민국 승무원 출신으로 2015년 MBC '오자룡이 간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KBS2 '쌈, 마이웨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서 톡톡 튀는 연기를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1985년 생인 현우는 2009년 노민우 이장우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24/7로 가수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업, '파스타' '뿌리깊은 나무' '송곳'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리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 역을 맡아 이세영과 '아츄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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