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언니네' 라붐이 밝힌 #체온 #저작권 #다이어트 #광고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9-03 13:2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걸그룹 라붐이 '언니네 라디오'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라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타이틀곡 '체온'을 통해 기존 이미지와는 확 달라진 여성스럽고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한 라붐. 특히 '체온'은 멤버 소연의 자작곡이다.

소연은 "엄마가 너무 좋아하신다. '소연이 노래밖에 안 들려~'라고 해주신다"며 "저작권료를 받으면 멤버들에게 밥을 사기로 했다"며 웃었다.

그는 "텅 빈 연습실에서 혼자 연습을 했다. 그때 '사람의 체온이 중요하구나'고 느꼈다"며 '체온'을 만들게 된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체온'을 듣고난 후 DJ 송은이와 김숙은 라붐을 향해 "최고 절정에 와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걸그룹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

라붐은 "솔빈과 해인, 소연이 합해서 데뷔 후 15kg정도를 뺀 것 같다"며 자신들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라붐은 '체온' 무대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솔빈은 "무대 중 꽃가루가 코에 들어갔다. 정말 힘들었다"며 "그 장면이 찍혔었는데 다행히 녹화 방송이어서 다른 장면으로 나갔다"고 떠올렸다.

해인은 "긴 로브를 입는다. 앉았다가 일어나는 부분이 좀 많다. 처음에 일어날 때 로브가 밟혀서 그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체온' 무대를 할 때 웃지를 못한다"는 유정. 그는 "마지막 방송 때 이벤트로 웃었다"며 "오랜만에 웃으니까 편안했다"고 회상했다.

지엔은 "옷 때문에 힘들었다"며 "너무 작은 옷 때문에 음식을 먹으면 배가 나온다. 조금 힘들었다. 사전 녹화 끝나면 많이 먹는다"며 웃었다.

이때 한 청취자는 '솔빈의 광고판을 보며 출근한다'는 말에 솔빈은 웃었다.

그는 "감사하게도 광고 촬영을 많이 했다"면서 '멤버들에게 쐈느냐'는 물음에 "아직 정산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유정하면 떠오르는 것이 JTBC '히든싱어' 이수영 편이다. 이에 유정은 즉석에서 짧게 목소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라붐은 "이제 다른 행사도 하면서 가을에 일본 정식 데뷔가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 응원도 당부했다.

한편 라붐은 지난달 27일 새 앨범 '비트윈 어스(Between U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체온'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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