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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2TV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연출 박지아 박영미 / 제작 ㈜스튜디오테이크원)'에서는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관리법을 전파하는 '자기관리왕' 김우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우리는 가족들과 함께 풋풋했던 20대 모습과 결혼 당시 사진들을 나눠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김우리의 어머니는 김우리가 군대에 있을 당시 보냈던 편지들을 전부 모아뒀다며 또 다른 추억 보따리를 꺼내놓았다. 구구절절 애교가 듬뿍 담긴 아들의 사랑스러운 편지의 말미엔 언제나 혼자 딸을 키우고 있을 아내에 대한 걱정이 묻어났다.
스튜디오에서 김우리의 모습을 지켜보던 첫째딸 김예린은 "아빠한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서툴지만 솔직한 마음을 전했으며, 둘째 김예은 역시 " 언제까지나 아빠의 개성대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아빠의 든든한 지원군임을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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