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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는형님' 이상민이 신정환의 섭외설을 해명했다.
먼저 등장한 김지현과 채리나는 "오늘 혹을 달고 왔다. 괜히 사전 인터뷰를 해서 민망함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어깨 좁고 머리 큰애 있다. 불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신정환이 "나 들어가도 되니"라며 소심하게 등장했다.
신정환이 들어오자 침묵이 흘렀다. 김희철은 "이게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구나"라면서 "뉴스에 나왔던 사람을 직접 보니 신기하다"며 어색함을 드러냈다. 신정환은 "죄송합니다. 신정환이다"라며 고개숙여 사과했다.
신정환은 "사전 인터뷰에서 한 말은 상민이 형이 날 출연시켜줘 고맙다고 한 게 아니다. '룰라 멤버였기 때문에 이상민이 힘쓰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 '나쁜 말은 안 했을 것 같다'고 말한 것"이라며 "그 분(기자)이 상민이 형을 의리 있는 남자로 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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