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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교사' 버논 선생님 효과 "1주 사이 영어 실력 폭풍 성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8-31 10:2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net '방문교사' 버논에게 영어 수업을 받고 있는 유에스더 학생의 영어 실력이 폭풍 성장했다.

어제(30일, 목) 방송된 '방문교사' 2회에서는 버논과 유에스더 학생의 두 번째 수업 내용이 공개됐다. 첫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토대로 시험을 보고 90점을 넘겨야만 최애 선생님과의 수업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에스더는 잔뜩 긴장한 채 시험에 임했다. 버논 선생님을 놓치면 안 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공부한 에스더는 단 한 개의 실수만 제외하고는 모든 문제의 정답을 맞췄고, 수업에 훨씬 적극적이고 진지해진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영어 프리토킹 시간에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알찬 질문을 던져 버논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또 어제 방송에서는 사회 영역 담당 돈스파이크 선생님이 새롭게 합류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돈스파이크와 함께 역사를 공부하게 된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전지오 어린이. 공부, 운동, 음악 등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학생이지만 어머니의 높은 교육열에 매일 쉴 틈 없이 공부하며 의욕이 떨어져 있던 상황이었다. 돈스파이크는 그런 학생의 마음에 공감해주며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그의 흥미를 자극했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진행된 레벨테스트에서 전지오 어린이는 나이에 비해 해박한 역사 지식을 드러내며 돈스파이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거북선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나대용"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북선은 일반적으로 이순신 장군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학설에서 나대용이 만들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는 것.

한편 홍석은 유지은 학생과 함께 달달한 중국어 수업을 이어갔다. 홍석은 학생이 집중력을 잃을 때마다 관심사인 펜타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주의를 환기하거나 자신이 직접 부른 중국어 노래를 들려주며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또 수업이 끝난 후에는 방 곳곳에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이며 학생과 어머님의 함박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버논 선생님이 새로운 학생을 가르치러 가는 모습과 우주소녀 루다 선생님이 첫 수업에 나서는 모습, 마이크로닷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Mnet '방문교사'는 스타 연예인이 일반 학생을 찾아가 과외 선생님이 되어 1:1로 공부를 가르치고 인생 선배로서 멘토도 되어주는 새로운 컨셉의 교육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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