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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최다니엘이 귀여운 허당기와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해투'를 휘어잡았다.
그런가 하면 최다니엘에 대한 주변인들의 폭로가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박은빈은 최다니엘의 얼토당토 않은 말줄임을 폭로했다. 박은빈은 "최다니엘이 말을 줄이며 '신세대 같지 않냐'고 묻는다"며 그의 '아재 면모'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황제성은 "최다니엘과 말을 놓는 사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다니엘은 "우리 만난적이 있었어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에 황제성은 실명까지 거론하며 '인연 증명'에 나섰고, 그제서야 기억이 소환된 최다니엘은 결국 황제성 앞에 달려가 두 손을 마주 잡아 안방 극장을 포복절도케 했다.
최다니엘은 정성호-황제성과 '형 결혼식'으로 얽히고 설킨 거미줄 인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다니엘이 '형 결혼식'을 위해 정성호에게는 축가를, 황제성에게는 사회를 제안한 적이 있었던 것. 이에 대해 정성호는 "결혼식장에 가서 보니, 하객으로 나얼도 있었다. 나얼이 있었는데도 내가 축가를 불렀다"며 예상밖의 결혼식 풍경을 전해 듣는 이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이 같은 최다니엘의 귀여운 허당기와 치명적인 잔망 매력은 '해투'를 '최다니엘 입덕 방송'으로 만들었다. 또한 최다니엘은 '하늘이 점지한 아들' 에피소드에 이어 '황제성과의 인연' 에피소드로 다시 한 번 '해투' 레전드 짤을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함께 출연한 박은빈은 데뷔 21년만에 첫 예능 출연으로, 전무후무한 '프로 평온러'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또한 성대모사의 달인 정성호가 임재범의 콘서트 앵콜 무대에서 맞아 죽을 뻔 한 사연을 공개해 안방 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황제성은 각종 개인기를 총 무장한 채로, 폭발적인 입담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전설의 조동아리:여름 MT-토크 신과 함께 특집' 2부에서는 조동아리 멤버들-박미선-이휘재의 끝나지 않은 '토크 지옥'이 펼쳐졌다. 특히 김용만과 지석진은 서로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폭로를 주고 받으며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김용만이 "지석진이 썸을 타는 여자 분과 함께 있을 때 농담을 했더니 정색했다"고 공개하자 곧바로 지석진은 "그 때 김용만 커플과 함께 공연을 보러 가던 중이었다"며 맞받아쳤다. 이에 김용만은 '편집 청탁'을 했고, 바로 그 때 지석진이 "김용만 옆 여자분이 지금의 아내다"라며 식스센스급 반전을 터뜨려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다니엘 잔망미 폭발!", "오늘 완전 최다니엘 입덕 방송! 매력 터진다", "최다니엘 토크 빵빵 터지네. 레전드다", "정성호 성대모사는 역시 최고! 말이 필요 없다", "조동아리 토크지옥 벌써 끝나다니.. 아쉬워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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