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타로 마스터 이상욱 '스타디움'과 매니지먼트 계약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8-08-31 16:54


◇엔터테인먼트사인 스타디움이 타로마스터 이상욱과 계약을 맺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디움

스타 타로마스터 이상욱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스타디움'과 전격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타로 마스터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은 업계 최초의 일이다.

이상욱은 타로 업계에서 11년간 정치인, 기업가,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의 힐링마스터로 활동해온 국내 타로 업계 '별 중의 별'이다.

2015년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 타로 축제에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7년 타로 마스터로서는 최초로 문화환경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욱은 최근 타로 전문 연구소겸 일반인들과의 만남공간인 'Tarot-Lab by Lee.S.W'을 남산자락인 후암동에 오픈했다. 본격적인 타로 마스터 양성활동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타로 강좌 등을 개설해 대중들과의 본격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타로의 역사는 14세기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78장의 각기 다른 그림과 의미에 따라 현실과 미래를 예측하며 타로 마스터 마다 78장의 카드가 다르고 상대가 뽑은 카드의 해석도 각기 다르다.

영국 이코노미지에 따르면 국내 점성술 산업의 규모는 연간 40조에 달한다고 한다.

스타디움 측은 "타로는 무속신앙이나 사주와는 또 다른 영역이다. 밝은 미래와 꿈 희망, 즐거움을 주는 엔터테인먼트와 타로는 닮아 있다"며 "타로시장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 불확실한 삶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이상욱의 행복한 타로를 통해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자 한다" 고 밝혔다.

연예기획사 스타디움과 타로 마스터 이상욱의 새로운 도전으로 '힐링테이너'라는 또 하나의 신조어의 탄생이 예상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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